'차(Chance)차(Challenge)차(Change) 영재 캠프' 주제

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창의융합 캠퍼스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이학승)은 지난 25일 초·중등 영재반 교육생 29명, 지도강사와 지원팀 8명 등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학년도 창의융합 영재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 영양중앙초등학교와 국립생태원 종복원센터에서 ‘차(Chance)차(Challenge)차(Change) 영재 캠프’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캠프는 코로나19 탓에 ‘찾아오는 캠프’와 ‘찾아가는 캠프’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5일 진행된 ‘찾아오는 영재캠프’는 코딩드론과 골드버그를 활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육지원청 영재반의 전통적 도전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코딩 자율미션챌린지와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드론제작과 체험, 골드버그 장치 탐구 등의 과정으로 캠프를 운영했다.

다음 달 22일 열릴 ‘찾아가는 영재캠프’는 국립생태원 종복원센터로 찾아가서 환경과 인류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영재교육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종복원센터를 통해 청정지역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자연과 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살아가는 역량을 기르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영양초 6학년 황주한(12) 학생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과제 해결에 노력한 적이 없었으며, 친구들과 협력하지 않았다면 결과물을 이루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완성된 작품을 보고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차(Chance)차(Challenge)차(Change) 영재 캠프’는 창의적 사고력과 사회적 협응력을 배우는 기회(chance)를 통해 함께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미래 교육에 도전(challenge)하며 맞춤형 창의융합프로그램으로 실천적 변화(change)를 이끈다는 의미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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