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 최빙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달 31일 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인대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코로나19에 따른 고충,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등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노인 대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충과 영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노인대학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 발전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시겠지만 생활수칙을 지켜서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다양한 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어르신 여가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8월 한 달 방학 이후 9월 특강을 시작으로 2020년 대학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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