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이 11일 대회의실에서 영천교육향상을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과 영천시는 11일 2020년 영천교육향상을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춘우·박영환 도의원, 이영기·서정구 시의원 및 이승흔 영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초·중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교육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먼저 교육청은 포은초, 영천여중 등 각 학교의 성과와 교원들의 연구발표 및 학생 선수들의 각종 대회 우수한 성적에 대한 교육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초등학생 학습준비물지원 확대, 초·중학생 호국충절의 내고장 탐방 지원 확대, 초중고교 무상 우유급식비 지원, 감성디자인 학교공간개선 지원,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영천주소갖기 운동 협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중간평가 및 만족도 조사 실시 등 지역에 당면한 교육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수학습환경개선사업 지원 사업(2억 원)과 2021년도 교육경비보조금 41억여 원은 9월 교육경비심의위원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영천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현장에 필요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적극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조체재를 유지하면서 학교현장에 필요한 사항에 보조금지원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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