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노인종합복지관·어르신복지센터·백천사회복지관

경산시청.
경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복지센터, 백천사회복지관 등 지역 4개 복지관을 오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복지관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살균 소독제, 손 세정제, 예방수칙 포스터 등을 배부한다. 복지관은 오는 18일부터 재개관하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운영된다.

복지관에서는 재개관을 위한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되며 출입자 명부 확인 및 발열 체크시스템도 완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관별 단계적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현장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와 1대 1 개별치료 등 비말 전파 가능성이 낮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될 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복지관 재개관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한 생활을 하셨던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 시설 방역체계와 시설관리 등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휴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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