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군수·박형수 국회의원·경북도 관계자 등 10여명 참석

오도창 영양군수(왼쪽부터), 박형수 국회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4일 영양군 청기면 포전을 방문해 고추 산지 작황 점검 및 수급안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고추 산지 작황 점검 및 수급 안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박영동 서안동농협조합장, 양봉철 영양농협조합장, 김원태 KREI 양념관측팀장을 비롯한 경북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영양군 청기면 포전의 고추 작황, 병해충 방제, 수확작업 등 현지 동향에 대해 살폈다.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탄저병과 무름병 발생이 평년대비 급증해 고추작황 부진이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산물 수급안정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장마로 인한 첫물 수확지연과 전국적 병해충 발생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크다”면서, “병해충 방제 관리를 철저히 하여 농산물 가격을 적정히 받아 농가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올해 긴 장마로 인해 고추작황 부진과 병충해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병해충 긴급 방제를 농가에 적극 홍보해 고추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