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에 사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 의료원으로 후송됐다.

예천군 보건소는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20여 명을 지난 18일 검체채취 검사를 해 19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집회에 혼자 자차를 이용해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에서 돌아온 다음 날인 16일부터 증상을 보여 외부 출입을 하지 않고 18일 예천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

이 여성과 접촉자는 현재 1명으로 나타나 자가격리 조치와 검체채취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19일에도 검체채취검사를 받은 자는 3명이다. 결과는 내일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예천군에는 111일 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1명이 추가돼 45명이다. 44명이 치료 완치 후 퇴원한 상태이다.

군 보건 당국은 거주지 방역 소독과 CCTV, 차량 블랙박스 확인, 동선 파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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