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우리음식연구회가 코로나 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21일 영양군 보건소 코로나19 지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감사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지역 내 여성 학습단체로 매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영양의 지역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지원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옥용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약 2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프라인 ‘덕분에 챌린지’이벤트 이다.

잠잠해 질 것 같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확산 되면서 지역 방역에도 다시금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영양군보건소 코로나 19 지원 의료진은 영양군민 건강수호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이옥용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이 더운 여름에 방호복을 입고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너무 감사하며, 우리 지역의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드시고 더욱 힘내시어 청정 영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영양군의 농업인을 대표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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