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위원회 열어 군위 군관리계획 변경 의결
영양·고령 계획안도 원안 가결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군위 군관리계획(용도지구),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위 군관리계획(용도지구) 변경’은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산89-1번지 일원(동산계곡 상류)에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12만6615㎡) 결정 건으로, 심의결과 별다른 의견 없이 원안가결 됐다.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군위군에서 2013년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대구 인근 팔공산 자락의 천연 산림자원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 및 산림레저 등 휴양활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기존 산림과 계곡을 이용한 치유의 숲과 치유센터를 조성하고 방문객의 이색체험을 위한 에코트램, 플라이라인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산림레포츠시설들이 함께 조성돼 관광객 유치효과는 물론 탐방객들에게 인기 있는 새로운 체험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양 군관리계획(체육시설, 용도지역) 변경’건은 지난 2008년 체육시설로 결정돼 골프장 조성이 추진되던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일원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사회·경제적 여건변화 등의 사유로 최종 포기함에 따라 체육시설(골프장 133만4000㎡) 폐지에 따른 용도지역을 당초대로 환원하는 것으로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가결 됐다.

고령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건은 고령군 개진면 직리 일원에 소방서(개진·우곡 119지역대) 건립을 위한 용도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 3187㎡)을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