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치 제고·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김천시는 코로나 이후 관광시대를 대비해 김천만의 지역색을 입힌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시장과 국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축제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천만의 지역색을 입힌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발굴, 지역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축제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용역시행사로부터 축제 기본개요, 기존 축제 사례 및 운영방안,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 축제개최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담긴 중간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교류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 보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언텍트 콘텐츠 및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프로그램 추가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김충섭 시장은 “축제가 곧 산업이라 불릴 만큼 성공한 축제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지역민의 잔치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김천만의 특색을 가진 국내 대표 축제를 개발하자”고 주문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중간보고회 의견 등을 반영해 10월경 축제 최종안을 마련하고, 지역축제 관련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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