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어린이도서관.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25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청도어린이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임시휴관한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 도서관 출입과 열람실·자료실 이용 등 대면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전체가 잠정 중단된다. 이에 기존 대출 도서의 반납일은 자동으로 연장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있는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청도군에서는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인 북 드라이브스루,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책 서비스, 청도스마트도서관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북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도서관 지정된 장소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하는 방식으로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안전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 이용을 위해 도서 수령 및 무인 반납기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린이도서관 임시휴관으로 군민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북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등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통하여 군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어린이도서관 임시휴관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청도어린이도서관(054-370-6753~6)으로 하면 된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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