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청소년진흥원과 경북행복재단, 경북테크노파크가 경북도 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도청 창신실에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23개 산하기관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최고 등급인 S등급에는 청소년진흥원, 행복재단, 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A등급은 청소년수련원, 콘텐츠진흥원, 여성정책개발원, 한국국학진흥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바이오산업연구원 등 7개 기관, B등급은 교통문화연수원, 환동해산업연구원, 환경연수원, 경제진흥원, 독립운동기념관, 신용보증재단, 장학회, 독도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애인체육회, 문화엑스포 문화재단(구 문화재연구원) 등 13개 기관이 각각 받았다.

청소년진흥원은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수준을 획득해 2년 연속 1위로 평가됐으며, 행복재단은 경영성과 및 정책준수 부문에서 우수하게 평가돼 전년도 13위에서 2위로 크게 상승했다. 테크노파크는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로 전년도 5위에서 올해 3위로 평가됐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영실적 평가를 토대로 도내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 효율화를 유도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며 “변화하는 환경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가지표를 지속 발굴·개선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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