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6일 직접 만든 빵과 국수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군위군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희자)는 최근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빵·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빵과 국수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회원들은 손수 빵을 굽고 소면을 뽑아 선물상자로 포장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한 무모 가정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빵·국수 나눔과 함께 다문화가정 27가구를 방문해 서큘레이터를 전달하는 등 혹서기를 맞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지원을 통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말벗도 되어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김희자 군위군 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빵과 국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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