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집무 모습.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8월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임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잘한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대비 1.3%p 오른 46.7%로 지난 3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위에 올라섰다. 부정평가지수는 28.8%로 낮은 순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 2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 상승 요인은 코로나19 대응 경북형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마련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국 최초 메이커교육관 개관, 교육현안 소통·토론 강화, 집중호우·대풍 긴급 점검과 대처 방안 마련, 기초학력 보장 집중 지원, 교육지원청 주관 초·중학교 임차 통학버스 운영방식 개선, 부패 위험성 진단 결과 청렴도 상승 등 코로나19와 태풍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격차 해소 강화로 풀이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학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미터 8월 정례조사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개별 광역자치단체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5.1% 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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