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장학사업·가로등 설치 등 지원

국립사림 치유원과 예천양수발전소와가 함께하는 예천사랑 힐링캠프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예천 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천 양수발전소가 예천군에 지원하는 사업은 두 종류다. 기본 지원사업과 사업자 지원사업이다.

기본 지원사업은 2005년 양수발전소 건설 당시부터 매년 예천군에 5억 원을 지원한다.

5억 원의 예산은 예천군에서 65% 정도를 예천 양수발전소가 35% 정도로 배분해 군은 주민복지와 각종 민원 사업을 펼치는 데 예산은 쓰고 예천 양수발전소는 주변 3개 면(용문면·은풍면·효자면)에 용문초·용문중·상리초·은풍초·은풍중 등 초·중·고에 장학 사업과 전기요금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매년 한국 수력 원자력에서 4억 원을 지원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심 사후 진행한다.

사업 진행 후 매년 남은 예산은 그다음 해로 넘겨 편성한다. 예산은 2018년부터 약 4억5000만 원, 2019년에는 3억1000만 원, 2020년에는 5억3000만 원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자 지원사업은 용두천 다슬기·치어 방류, 금당실 산수유 마을 조성, 발전소 주변 지역 가로등 설치, 치매 노인배회감지기, 경로당 LPG 가스 보관함 설치, 예천 곤충 엑스포 셔틀버스 지원, 방범 CCTV 지원 등 48개다.

이외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안심 가로등 37(1개당 800만 원, 3억 원) 개가 예천 양수 발전소가 추진해 예천 한천 체육공원에 설치됐다.

예천읍 황모(67) 주민은 “저녁에는 한천 곳곳이 어두워 늘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안전사고 위험이 컸는데 안심 가로등 설치로 지금은 안심하고 운동도 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됐다”며 예천 양수발전소에 감사를 전했다.

배봉원 소장은 “코로나 사태로 다들 힘들어하는 시점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천 양수 발전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더 확대 지원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국가와 군민의 신뢰를 얻는 공기업이 되도록 양수발전 전 직원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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