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디망쉐 캄보디아 대사가 17일 오전 자국 노동자 격려하기 위해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대표 진오스님)를 방문했다.

이날 롱 디망쉐 대사는 쉼터 입소자 10여 명을 만나 한국 생활의 고충 등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의 말을 건넸고,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자국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특히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자국 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를 방문해 진오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제공.
또한, 타지에서 오갈 곳 없는 외국인노동자들을 품어주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해주는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노동자뿐 아니라 쉼터를 이용하는 모든 외국인노동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되고 외국인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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