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앞)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원 26명이 지난 16일 경주시 배반동에 위치한 아이꿈터 어린이집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지난 16일 경주시 배반동 소재 자연복지재단 아이꿈터 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환경정화 및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월성본부 주요 경영진 및 노동조합 임원 26명은 묵은 때와 곰팡이가 낀 트램펄린 등 야외 놀이시설 안팎을 깨끗이 청소했다.

아울러 이번 태풍으로 파손된 어린이집 건물 내 교구를 옮기는 등 어린이집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집 노후 장비 교체 등에 사용될 행복나눔 지원금 200만 원을 전하고,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육에 애쓰는 교직원을 위해 손세정제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장애아동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두 본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노경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원전 수용성 확보에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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