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00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3위, 경북도 내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로 4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등 농기계임대 관련 총 4개 사업에 25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평가내용은 임대료 수준, 임대실적, 사업성과, 정책 적합도, 중장기 계획 수립에 근거한 사업 지속성, 밭농업 기계화 추진성과 등 72개 항목으로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임대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결과 전국 3위를 달성한 것은 지역 농업인이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다. 내년에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통해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을 완료하고, 전국 최고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다음 연도 농기계임대 관련 사업 예산을 자치단체별로 차등하여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