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전국 100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 4월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00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3위, 경북도 내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로 4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등 농기계임대 관련 총 4개 사업에 25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평가내용은 임대료 수준, 임대실적, 사업성과, 정책 적합도, 중장기 계획 수립에 근거한 사업 지속성, 밭농업 기계화 추진성과 등 72개 항목으로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임대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이다.
 

영천시가 전국 100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3위, 경북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결과 전국 3위를 달성한 것은 지역 농업인이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다. 내년에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통해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을 완료하고, 전국 최고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다음 연도 농기계임대 관련 사업 예산을 자치단체별로 차등하여 지원한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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