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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석굴암, 그 사진'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소, '석굴암, 그 사진' 발간
  • 황기환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4일 18시 2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5일 금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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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전문사진가 한석홍씨 촬영 사진집
석굴암, 그 사진
보존을 위한 유리벽이 설치돼 실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주 석굴암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4호 경주 석굴암 석굴의 사진자료를 모아 ‘석굴암, 그 사진’으로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주 석굴암 석굴’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지만 1970년대 석굴암의 보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유리벽이 설치돼 실제로 그 모습을 보기 어렵다.
석굴암 본존불
그렇기 때문에 그 공간 안에 직접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굴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본존불과 여러 조각상들의 생생한 사진은 매우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석굴암 본존불과 궁륭천장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전문사진가 고 한석홍씨가 1981년, 1986년, 2000년 세 차례에 걸쳐 촬영한 석굴암 사진(필름 1172장)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사진집으로 발간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석굴암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4호 경주 석굴암 석굴의 사진자료를 모아 ‘석굴암, 그 사진’으로 발간했다. 사진은 사진 작가 고 한석홍씨기 석굴암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기증받은 필름을 고화질의 디지털 자료로 변환했으며, 사진 100여 장과 배치도,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집으로 꾸몄다.

‘석굴암, 그 사진’에 담긴 과거의 석굴암 사진은 현재와 미래의 석굴암 보존을 위한 기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문화유산 현장을 찾아가기 어려운 만큼, 이번 사진집은 국민 각자의 가슴 속에 있는 자신만의 석굴암을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석굴암, 그 사진’은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널리 활용하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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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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