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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상주시의장, 의장직 복귀…법적 판가름 남아 의원간 내홍은 계속
정재현 상주시의장, 의장직 복귀…법적 판가름 남아 의원간 내홍은 계속
  • 김범진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7일 18시 0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8일 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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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발표
25일 오전 11시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이 복귀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복귀에 따른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대구지방법원의 ‘의장불신임 의결 및 의정 선임 의결 무효 확인’ 본 소송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이 인용돼 의장직에 복귀했다.

이날 정 의장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이때 시의회의 불미스런 일로 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의를 제대로 읽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라는 사명을 되새기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에게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 소통하자”며 “의원 상호 간 시시비비 없이 의원들의 뜻을 모으는 것에 깊은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도당 윤리위원회의 상주시의원에 대한 징계 관련 질문에 대해 “타 지자체의 경우 ‘자격정지 2년’과 ‘탈당 권유’의 중징계가 내려진 것을 안다”며 “모든 책임은 정 의장 자신에게 있으니 의원들을 징계하지 말고 나 하나에 책임을 물어달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법원의 인용으로 명예회복한 이 시점에 명예로운 퇴진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본안 소송의 결과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의장직 사퇴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명확히 했다.

하지만 법적 판가름을 기다리는 동안 시의회의 내홍은 봉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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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기자 kb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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