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부부동행’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최근 지역 장애인 부부 5쌍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및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부부 동행’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2회 실시하며 뮤직 테라피 및 한의학 건강 상담을 병행하며 카드를 활용해 긍정적 감정표현으로 가사 만들어 노래 부르기, 칭찬 꽃다발 만들기, 부부 편지 쓰기, 기혈순환 기공체조 등으로 진행한다.

또 영천시보건소에 집단상담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한의학 건강 상담 및 스트레스 교육 등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홍열 관장은 “부부 동행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장애인 부부가 부부관계 및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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