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장면 일광·지동지구 등 7곳

경북도청사
포항시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면적 30ha 이상, 사업범위는 반경 3km 이내, 사업시행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의 출하약정을 해야 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2021~2022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기계면 인비·남계지구, 죽장면 일광·지동지구는 2년간 총사업비 36억 원으로 농업용수개발, 농로포장 등 과실전문생산 기반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11개 지구 436ha에 14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준공된 시설의 사후관리를 위해 자체예산인 시비를 투입해 시설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포항시 장영락 기술보급과장은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과수기술을 도입해 포항과수산업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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