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사업 추진 점검…10월 말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설명회
이희진 영덕군수는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이어 2019년 ‘미탁’, 올 7월 집중 호우로 지역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배수체계 개선을 위한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상황을 지난 19일 점검했다.

영덕군은 지난 2018년 12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포1리
영덕읍 우곡리·남석리, 강구면 오포1·2리에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개량,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등을 통해 배수처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종합하수도 정비사업이다.
오포2리
지난 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올해 2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대책 승인으로 총사업비 321억원에서 29억 증액시킨 350억원으로 승인받았으며, 10월 말부터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1년 사업 발주를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통해 상습침수지역의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또한 지난 9월말 2020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축산항(축산1·3리)에 155억원의 사업비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장기적으로 영해 시가지 침수예방에도 대책을 강구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