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사랑을새기는우리가족’ 승마체험을 실시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 등 밖에 나가기가 어렵고 힘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승마체험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말이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24일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영천 홀스파크에서 ‘사랑을 새기는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승마를 체험하며 소통하는 가족문화의 날 행사로 열렸다.

이날 9가정 20여명의 가족들이 체험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놀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가 하면 부모들은 “무엇보다 가족들이랑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상임 센터장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가족들의 문제해결과 욕구해소를 위해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긴급위기지원,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