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500만원 확보

문경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0만 원을 받게 됐다.
문경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0만 원을 받게 됐다.

주민조직인 문경청년연합은 ‘문경 농상공인 협동조합 설립’을 주제로 선정됐으며 문경시는 도시재생사업추진에 또 하나의 동력을 얻게 됐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지난 6월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의 약 120개의 주민 팀이 신청해 17개 주민 팀이 선정돼 8월 말부터 10월 현재까지 1단계 사업 추진 중에 있다.

2단계 주민역량강화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의 팀 운영 결과에 대해 성과보고서 및 화상 발표 평가를 통해 17개 팀 중 상위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문경청년연합팀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사업은 모바일홈쇼핑(라이브커머스) 활용을 통한 소농상공인 온라인 판매지원과 농상공인 교육·코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역량강화가 주된 내용이다.

1단계 사업에서 모바일홈쇼핑(라이브커머스)의 시험방송을 진행했던 문경청년연합은 “2단계 사업에서는 보완점을 개선, 더 많은 소농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로 각종 표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민간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도시재생협치포럼 우수지자체장상·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8월에는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0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경시의 행정, 지원기구(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조직 모두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점촌 문화의 거리 파머스 마켓과 연계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청년연합 이현 대표는 “주민역량강화와 더불어 2단계 사업에 있어 충분한 성과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문경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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