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친환경 농업체험 행사는 소비자·어린이·주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북돋우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가 됐다.
이날 메뚜기·물고기 잡기, 떡메치기, 감·대추·고추 수확하기 등 체험행사와 현지에서 생산되는 밤, 우렁이쌀 등 우수농산물 반짝 시장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대구, 경산, 울산 등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개최하던 행사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청정 청도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체험 행사를 지속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