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포스터.
봉화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통계로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각종 학술연구 자료 수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인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지원담당자‘, 그리고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총 68명이다.

모집신청은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이며, 봉화군청 총무과에서 서면으로 접수하며 심사결과는 11월 11일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한다.

올해 조사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등 국제기구의 권고와 정책 수요에 맞춰 농산어촌 마을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항목 등이 포함되며, 조사원의 안전을 위한 비대면 조사 방식이 도입된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2020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군민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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