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솔향로타리클럽(회장 윤정희)이 지난 24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한 이불 5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클럽 회원 30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봉화솔향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쌀·의류·도서 지원, 장학사업, 백내장 수술 및 백신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윤정희 회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
봉화군이 내년 1월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두고 예비 입주농 18명(딸기 9명, 토마토 9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실습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실습교육은 지난 9월 초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군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농장에서 딸기·토마토 모종 정식부터 병해충 방제, 환경관리, 수확·선별·포장까지 실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마토 농업마이스터와 딸기 연구소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봉화군은 입주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봉화군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매년 1~2건씩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군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재처리 용기’ 보급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농촌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 후 발생한 재(숯·불씨)를 바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잔불이 남아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왔다.이에 군은 군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해 총 1,045가구에 재처리 용기 3개씩을 무료로 배부했다. 이번에 보급된 철제 용기는 뚜껑이 있는 20L 규격으로, 재를
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원은 19일 제27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의 청정 자연과 산림 자원을 활용해 워케이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1975년 이후 봉화에서는 총 44개 학교가 폐교로 전환됐고, 대부분 읍·면 중심부에 위치해 활용 잠재력이 높다”며 “이들 유휴공간을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거점으로 다시 세울 때”라고 말했다.그는 봉화형 워케이션 추진을 위한 여섯 가지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첫째, 폐교·빈집·유휴 공공시설
봉화군의회 김옥랑 의원은 제27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산악취와 도촌 지역의 복합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2022년 주민·농가·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악취관리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협의체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현장의 악취 체감과 행정 기록 사이의 괴리가 크고, 주민 생활불편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강조했다.봉화군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추진 등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
봉화군의회는 19일 제27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3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주요업무 보고,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연말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정례회 첫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군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등 안건이 의결됐으며, 이어 부서별 조례안·동의안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승훈 의원과 김옥랑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이승훈 의원은 폐교·유휴공간을 활용한 워케이션 기반 조성, 오지마을 통신망 확충, 산림
글로벌 친환경 아연 제련소로 변모 중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이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로 각광받고 있다.영풍은 강원 영월군청 전략산업팀 관계자들이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ZLD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19일 밝혔다.영월군은 국가 핵심광물인 텅스텐의 안정적 공급망과 자원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단지 내 ‘폐수 무방류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ZLD의 기술적 특징과 운영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봉화군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봉화군 추가 선정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박 군수는 17일 예결위 소속 임종득·임미애·박형수·안호영 의원을 잇따라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핵심 국정과제”라며 “정책 효과 검증을 위해 1차 선정된 12개 군 전 지역에 시범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비 지원 비율 역시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는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지역 유림단체와 향교 회원, 10개 읍·면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임금이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한 행사로, 봉화향교는 이를 계승해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공경과 장수를 기원하며 경로효친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행사에 앞서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1부 공식 행사에서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과 전교 인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1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과 자생식물 보전 및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차로 연장하고, 시드볼트 종자 기탁식과 연구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2019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자생식물의 수집·보전·활용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3차 연장 협약에서는 기존 협력 분야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전시 협력을 신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 연장과 함께 진행된 종
유튜브와 SNS가 일상 속 소통 창구로 자리 잡으면서 공직사회의 홍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2의 충주맨’을 꿈꾸며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홍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봉화군이 감각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봉화군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짧고 강렬한 쇼츠 영상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주목받는 지방자치단체로 떠오르고 있다.◇ 쇼츠부터 다큐까지…‘홍보에 진심’인 봉화군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봉화군은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지역
봉화군은 13일 부군수 주재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및 산불발생 잠재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을철은 비교적 산불 발생이 적은 시기이지만, 건조한 기후와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며, 사전예방 중심의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했다.특히 산불감시원의 역할을 기존의 단순 순찰·감시에서 벗어나, 지정된 ‘책임구역’ 내 산불잠재요인 발굴 및 차단 업무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또한 마을
봉화군은 지난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봉화군 재산면의 신종순(52) 씨가 ‘2025년 경북농업인 대상’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종순 씨는 경북농업인대상 10개 부문 중 채소·특작 분야 대표로 선정돼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설 수박과 토마토의 이모작을 컨테이너 재배 기술로 성공시켜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봉화 재산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신기술 보급과 공선출하 조직 육성의 핵심 리더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 유입
봉화군이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양수발전소 시행사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월 19일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위한 자료 제출을 완료했으며, 2025년 제3차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봉화군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왔다.양수발전소 건설 및 가동기간 동안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직접 지원금 1,200억 원
봉화군은 지난 11일 석포면 일원에서 열린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준공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역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발전사업자인 오미산풍력발전㈜ 주최로 열렸으며, 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 SPC,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을 비롯해 금융기관 신한자산운용과 신한은행, 봉화군의회 의원,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오미산 풍력발전단지는 총사업비 약 1,6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14기(총 설비용량 60㎿)의 풍력터빈을 통해 연간 113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5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에서 국내 수목원 최초로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매년 문화예술 후원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추진한 기업·기관·단체를 심사해 인증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예술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트스테이’, △5년 연속 경북문화재단 주관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경북예술로’, △가을밤 클래식 공연 개최,
봉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준공 후 27년이 경과한 봉화공설운동장 본부석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기금) 18억 원과 군비 41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본부석 철거 및 재건축 △균열·부식 등 위험 부분 보강 및 보수 △노후 관람석 교체 △운영시설
봉화군은 11월 10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올해 매입물량은 총 2,170t으로, 이 중 건조벼 1,805t, 산물벼 327t, 친환경벼 38t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 327t은 지난 10월 30일 봉화조공DSC에서 이미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11월 10일 봉화읍을 시작으로 군내 7개 지정장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수분 13~15% 이하로 건조된 벼를 t백(800kg) 및 포대(40kg) 단위로 매입한다. 특히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출하 품종이
봉화군은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도내 시·군의 모금 실적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봉화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모금 성과를 인정받았다.봉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모금 목표액 대비 14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군민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이 8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현안을 직접 듣는 ‘민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보육, 교통, 농업 등 지역의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이날 접수된 주요 민원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 및 서동리 삼층석탑 이전, 풍기역 북측 진출입로 이용 불편, 봉화군 어린이집 운영 문제, 농수로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 관련 민원에 대해 임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 확보와 문화재 보존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