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도서관이 30일 ‘질문하는 삶’의 저자 류대성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도서관 제공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은 30일 ‘질문하는 삶’의 저자 류대성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류 작가는 ‘인공지능시대 글쓰기와 책읽기’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강의는 인공지능시대에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의 필요성과 ‘질문법’을 통해 삶을 통찰할 힘을 기르고 행복한 삶으로 연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미성 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의 독서 인구가 확대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명사를 초청해 지역 인문학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매월 하고 있는 2020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0일 ‘질문하는 삶’의 저자인 서성희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영화와 코로나 19’를 주제로 운영한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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