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씨름단 김성영과 김상현이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경장급(75kg 이하)과 용사급(95kg 이하)에서 입단 후 첫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성영은 지난 2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경장급 결승전에서 최성국(태안군청)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사급에 출전한 김상현도 모래판의 괴물로 불리는 김기수(태안군청)를 2-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생팀인 문경새재씨름단은 창단 후 첫 2체급 우승을 획득하며,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의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