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11일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724명을 위해 김치를 장만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전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김장 담그기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조리사,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따뜻한 수육과 김치가 담긴 도시락을 전달했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으로 농소면, 조마면, 봉산면, 증산면, 양금동, 자산동, 평화남산동 총 7개 지역을 담당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정재춘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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