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가 13일 송암국제조리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가 13일 송암국제조리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한국국제조리고는 지난 13일 송암국제조리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 나선 여경래 셰프는 한국중국요리협회 현 회장으로 중국 정부에서 인정한 100대 중국 요리 명인으로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 중식당 홍보각 오너 셰프로 한국의 대표적인 중국요리의 전문가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특강은 1부 강의로 ‘인생과 요리’를 주제로 여경래 셰프의 가치관과 요리사의 비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요리를 대하는 자세와 창업 마인드, 인생의 장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가 13일 송암국제조리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여경래 셰프가 시연하고 있다.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이어 2부에서는 중국요리를 화학조미료 첨가 없이 굴 소스 등을 넣고 아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또 조리시연 음식은 3가지로 중식 메뉴인 한알 탕수육과 칠리새우, 고추 잡채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스타 셰프가 직접 진행하는 실습 현장 특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곽윤삼 교장은 “호텔조리 분야는 직업 특성상 실습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실무중심의 전공 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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