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초록마을 관계자들이 17일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국내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과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모진 (주)초록마을 대표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해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초록마을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고품질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초록마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2002년 서울시 마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396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유기농 식품, 생활용품 등 모두 15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로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과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연매출 2000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국내 대표 친환경·유기농 유통업체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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