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안동맛자반 순살고등어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 중 하나인 안동간고등어는 안동지방의 특산물이다.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두뇌 회전에 좋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가을 고등어는 고소한 기름을 가득 품고 있기 때문에 구워 먹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고등어조림은 고등어와 무, 무청, 시래기 등을 넣어 함께 조려준다.

고등어에 부족한 식이섬유나 비타민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효능과 식감 등 맛이 배가 되는 요리다.

안동시 용상동에서 순수 전통비법으로 안동간고등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맛자반’ 김성년 대표는 성남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에 ‘맛자반 고등어’로 승부를 건다.

안동 맛자반은 옛 전통의 절임 방식을 재현하여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게 특징이다.

신선한 부산고등어 만을 사용하고 여기에 소금 중에 최고로 치는 신안소금,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다는 삼복(여름)소금으로 간을 입힌다.

이 때문에 맛자반은 그 감칠맛과 전통의 맛이 살아있다.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고등어를 별도의 손질 없이 먹을 수 있게 1회분 용량으로 준비, 고객들은 고등어의 촉촉하고 고소한 살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오존수로 처리하여 비리거나 짜지 않고 깊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성년 대표는 “고등어는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국민 생선”이라며 “특히 가을철 입맛을 돋우는 맛자반 고등어로 대도시민의 밥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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