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학교와 기관 단체헌혈 감소,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한 개인 헌혈자 또한 감소함에 따라 의료기관마다 안정적 혈액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양군에서 이번 헌혈운동을 마련해 군청,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경찰서, 영양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
헌혈은 만16세 이상 69세 미만이면서 체중이 남자 50㎏, 여자 45㎏ 이상이면 가능하며 참여자는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최근 1개월 이내 국외여행자, 전날 과음자 등은 헌혈이 제한될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하는 뜨거운 사랑의 실천이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기관단체 직원과 일반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