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지난 26일 센터 마당에서 ‘팬데믹을 이기JOB’ 2020거리두기 여성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경상북도·칠곡군·칠곡고용복지센터·칠곡상공회의소·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후원했다.

이날 채용행사는 사전에 희망자 접수를 받아 시간대별 면접으로 접촉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총 100여 명의 여성취업희망 지역여성들이 구인·구직자 현장면접 및 채용행사에 참여했다.

A씨(50·칠곡군 지천면)는 “50대 이상 여성들은 취업의 기회가 적어 고민이 많다”며 “이번에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류미하 관장은 “4개의 수강공간을 확보해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면서 취업행사를 이끌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여성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용직종은 회계경리사무, 품질, 생산관리사무, 웹디자이너, 사회복지사, 생산,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급식조리사 등 전 직종에 다양했다.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998년 12월 개관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과 직업상담, 취업알선 등의 고용서비스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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