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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형 코로나 방역정책, 정부 우수 사례로 주목
문경형 코로나 방역정책, 정부 우수 사례로 주목
  • 황진호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30일 18시 4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01일 화요일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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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응 앞서 비상방역대책판 가동·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 모범
재난상황실 확장.
문경시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행정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각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정부 대응에 한발 앞서 심각단계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관광지, 공공청사 등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대인소독기를 2월부터 운영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대인소독차를 이용, 찾아가는 방역을 실시 중이다.

찾아가는 대인소독차는 지난 7월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지자체 방역관리 실태 확인·점검’에서 주요 수범사례로 전국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 내 코로나가 확산되던 3월에는 복지시설 25곳에 대한 선제적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2주간 실시하여 감염병 확산을 차단했으며, 이 시설에는 이동형 음압기(46대)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성금을 활용하여 외부로부터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의류소독기와 위생복을 보급했다.

이동형 음압기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격리 조치함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도 노인생활시설 내 이동형 음압기 설치 사업을 2021년도에 추진할 계획으로, 본 사업은 지난11월 27일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지자체 창의적 방역시행’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및 운전기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 대중교통 감염예방 차단막도 모두 설치했다.
호계면 청사 리모델링
또한 변화되는 사회 시스템에 대비하고 공공기관의 3밀(밀폐·밀접·밀집)을 개선하기 위해 6월부터 공공청사 구조개선을 실시했다.

사무실 내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장 접견실 축소를 통해 직원 사무공간을 확장하는 등 사무실을 이동 배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구조를 전면 재배치하여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국가 방역의 소통 창구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첨단 시스템으로 확장해 시민안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9월부터는 민간시설로 확대해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전국 첫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으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음식점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PC방, 숙박업 등 시설을 개선하여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율을 증가세로 전환시킨 문경의 인구정책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는 등 문경시의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실시한 선제적인 시책들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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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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