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단숲 조성은 산업단지 및 주요 도로, 철도변 녹지, 유휴부지 등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차 계획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도시화 및 산업화의 영향으로 인한 생활권 녹지공간 축소, 환경오염 등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해 녹지기능을 강화하는 등 공단 오염물질 저감 및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주변 완충녹지 구역 1만㎡(3000평) 면적에 1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수목을 심는 등 2021년 1월 준공예정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또한, 내년도에는 2년 차 사업으로 대상지를 생활권으로 넓혀 산업단지 주변 및 생활권 주요 도로 유휴지 등에 차단숲을 조성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로 3만㎡(9000평)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에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녹색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 관련사업 국·도비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