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을로 열린 2020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청소년퀴즈쇼가 지난 5일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시 남구 상도동 경북일보 강당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오늘 퀴즈쇼를 통해서 누가 최고의 영예를 누리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집에서 화상 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을 통해 경북일보 강다 스튜디오에 있는 MC와 소통하는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청소년퀴즈쇼에는 영신중, 대서중, 화원중을 비롯해 동변중, 동평중, 노변중, 매호중 등 대구지역 26개 학교에서 1학년 학생 44명이 참가해 안전골든벨 퀴즈를 풀었습니다.

청소년이 대상인 퀴즈쇼인 만큼 문제의 난이도는 한층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어려운 문제들을 척척 풀어내며 치열한 퀴즈 대결을 펼쳤습니다.

2020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청소년 퀴즈쇼 대상은 지난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출전한 경험 있었던 영신중학교 1학년 구나연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구나연/대상 영신중1
작년 초등학교에서 참여해서 왕중왕전까지 갔었지만 대상도 못하고 순위권에 못 들었는데요. 이번에 조금 더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대상을) 수상하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상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대서중 1학년 이서진 학생이 받았고 은상은 화원중 1학년 박순형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동상은 동변중 1학년 신지유·동평중 1학년 윤영은 학생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참가학생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바른 자세로 퀴즈쇼에 임한 참가 학생과 댄스 타임을 통해서 선발된 학새들도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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