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경산역 책소리 서재에 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는 사회복지기관 등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에 도서를 기증하는 ‘책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개인에게 기증받은 책을 지역의 기관 및 단체에 재기증하는 책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책이 필요한 정보소외계층과 책 기증을 원하는 사람을 연계해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보센터는 지난 16일 500여권의 도서를 경산역 책소리 서재에 기증했으며, 지난 11월 17일~18일 양일간 잡지 나눔을 통해 지난년도잡지 500여권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독서가 소소한 일상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기증은 정보센터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3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는 가족에게는 책가방을 배부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책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문헌정보과 문헌정보담당 (053-810-99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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