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21일 경산 사동고등학교에서 ‘경산시 나눔실천리더 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된 이 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21일 경산 사동고등학교에서 ‘경산시 나눔실천리더 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된 사동고 학생회에 경북도교육감 명의 표창을 수여하고 일시 장학금 200만 원 전달식도 개최했다.

경산시 고등학교 나눔실천리더 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한 학생회 중심 교내 자원봉사활동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사태에 따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주거빈곤아동지원캠페인 실태 안내·홍보와 더불어 1주차 활동계획서 작성 2~3주차 캠페인 실시 4주차, 참여자 확인 및 활동 마무리를 통해 한달 간 진행됐다.

학사 일정에 따라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진행, 활동을 통해 총 70명의 나눔실천리더들이 모집됐고 후원금은 주거빈곤아동 대상 주거 개보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5개 참여학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사동고는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교내 학우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주거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인 후원을 안내해 많은 학생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어린이재단은 교내 도움이 필요한 학우에게 일시장학금을 지원, 후원의 선순환을 연결했다.

최경석 교장은 “사동고는 지난 2년간 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눔실천리더 캠페인에 참여해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도내 6개 시 32개 고교 학생회와 함께 나눔실천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활동과 인성함양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나눔사업팀(054-273-733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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