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와 독도의 날 주간 맞아 10일간 온라인 모금운동
2378명 참여·3021만 8058원 모금

민족의 섬’ 독도 복구 ‘십시일반 모금 운동’ 성금액 3021만원이 지난 21일 울릉군에 전달됐다.사진 울릉군.

‘민족의 섬’ 독도 복구 ‘십시일반 모금 운동’ 성금액 3021만 원이 지난 21일 울릉군에 전달됐다.

이로써 지난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민족의 섬’ 독도의 서도 주민숙소 및 주변 환경 복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의 날 주간을 맞아 10일간 온라인을 통해 태풍피해를 입은 서도 주민숙소 및 주변 환경 복구를 위해 1인당 1만 원씩 1만 명이 참여하는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모금기간 10일 동안 무려 2378명이 참여, 성금은 3021만 8058원이 모금됐다.

이번 ‘십시일반 모금운동’은 ‘민족의 섬’ 독도 피해 복구는 물론이고 독도 영토 수호 의지와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국민들의 결연한 뜻을 잘 보여줬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많은 국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 매우 감사드린다”며 “성금 전액은 독도의 시설복구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쓰여 지길 바라며 또한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서경덕 교수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지속적으로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독도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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