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실, 시살관리공단 설립 등 사업 추진 계획 수립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수입 불균형 조절 기대

김천시 기획예산실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달성을 위해 시민소통과 재정안정화를 중점 추진한다.
김천시는 내년도 민선7기 시정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달성을 위해 시민소통과 재정안정화를 중점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실은 주민참여 적극유도를 통한 정책개발 및 시정운영, 전문가 자문기능 강화 및 공무원 기획역량 향상,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 자치법규정비, 송무능력 배양, 맞춤형 인구정책의 수립,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까지 총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기획 분야는 시민참여토론을 통한 민선7기 시정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토크를 개최할 계획이며,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을 통한 시정참여시민에게 인센티브 지급, 위원회 인력풀 운영으로 시민들의 시정 직접참여를 유도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행정을 이뤄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및 도 단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신규시책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시 종합시정발전계획 및 주요정책 방향설정 등 시정현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는 정책자문단을 운영, 자문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시정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정백서도 제작한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예산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예산학교는 읍면동 권역별로 운영해 시 재정상황 및 주민참여예산제를 안내하고 제도 활용을 통한 지역 현안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을 보완,개편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조성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156억을 편성, 회계 및 기금의 여유자금을 예수·예탁하고 재정수입 불균형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감소추세에 대응하고자 인구증가시책 지원금으로 9억원을 편성, 신규 전입자들에 대해 전입지원금(김천사랑카드 20만원), 학생 기숙사비(학기당 30만원) 등을 지급한다.

이밖에 UCC공모전,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통하여 시민참여형 인구정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2021년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늘리는 열린 시정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