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 큰스님(가운데) 등이 의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주지 등운)는 28일 주지 등운 큰스님과 부주지 정우 스님 등이 의성군청을 방문,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했다.

고운사 등운 큰스님은 “지금은 코로나 19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지역에서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과 군민들에게 감염병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태고 싶어 마스크 1만 매를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기간의 코로나 방역으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맡긴 고운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 19가 지역에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운사로부터 기탁받은 마스크 1만 매는 보건소로 전달돼 관내 필요한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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