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신청 접수

의성안전체험관 전경
경북교육청은 12월까지 의성 지역 내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20분 11시 50분, 오후 13시 20분부터 15시50분으로 1일 2회이고, 전일제 체험도 가능하며, 체험대상은 도내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이며 체험 신청 사항을 고려해 타시도 학생과 교직원도 수용할 계획이다.

교육 인원은 1회 최대 60명이며 1일 기준 120명으로, 당분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회 최대 3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방법은 체험일 기준 2주 전에 안전체험관 홈페이지(www.gbe.kr/safetycente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은 세월호 사고 등으로 학생안전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교육부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이다.

대지면적 9479㎡, 연면적 4292.03㎡, 지상2층/지하1층 규모로 특교 79억7000만 원, 자체 42억 5000만 원, 한수원 7억 5000만 원 등 총 129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교통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 5개관과 4D영상실 포함해 22개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은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으로 비상시 위기대처 능력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북 서북권에 위치한 최초의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관인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경북 동남권(경주)에 위치한 구.안강북부초 부지의 (가칭)제2종합안전체험관은 대지면적 1만4096㎡, 연면적 5494.34㎡으로 지난 16일 착공해 오는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아직 개관식은 개최하지 못했지만 기존의 이론식 체험교육을 벗어나 체험중심의 종합 안전체험으로 학생들이 비상시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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