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장학금 200만원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신라고등학교에서 경주시 나눔실천리더 활동우수학교로 선정된 학생회에 경북도교육감 명의 표창을 수여했다. 어린이재단이 일시장학금 200만 원 전달하고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는 모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신라고등학교에서 경주시 나눔실천리더 활동우수학교로 선정된 학생회에 경북도교육감 명의 표창을 수여하고, 교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일시장학금 2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고교 나눔실천리더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한 학생회 중심 교내 자원봉사활동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사태에 따라 언택트 방식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주거빈곤아동지원캠페인 실태 안내 및 홍보가 이뤄졌다. 더불어 1주차 활동계획서 작성 2~3주차 캠페인 실시 4주차, 참여자 확인 및 활동 마무리를 통해 1달 간 진행됐으며, 학사 일정에 따라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활동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주거빈곤아동을 대상으로 주거개보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시 참여학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신라고는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교내 학우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주거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인 후원을 안내해 많은 학우들의 캠페인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어린이재단은 일시장학금을 지원, 후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신라고 박수호 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사업을 통해 신라고의 교육 목표인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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