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행복과 믿음 주는 김천시 만들어 나가자”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 김천시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 김천시

“산적한 현안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 영세상인의 경제활동 지원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각종 민원이나 생활 불편 등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7일 취임한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은 3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부시장은 김천 증산면이 고향으로 1991년 김천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애초 지난 4일 취임할 예정이었지만, 전임 근무지였던 경상북도청에서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취임식은 생략하고 전자게시판을 통한 언택트 취임 인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시장은 “공직생활 30년 만에 고향 김천시의 부시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천시 직원들이 청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조직문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행복과 믿음을 주는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천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이 부시장은 경상북도 통상지원과를 거쳐 1997년 내무부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본부, 행정자치부 감사담당관, 기획재정부 파견,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 경상북도 감사관 등을 지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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