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겨울방학을 응원하며 학습꾸러미, 생일 선물 등을 직접 나눠줬다.(대창초 제공)

영천대창초등학교(교장 임진성)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겨울방학식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지난 6일 통학버스를 이용한 드라이브스루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바라면서 학습꾸러미, 쿠폰교환용 과자, 생일 선물, 우유 등을 다양하게 담아 전달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생활안전 지도를 펼쳤다.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학년말을 아이들과 온전히 마무리 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며 “학생들이 먼발치에서나마 반갑게 맞아주는 밝은 표정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모두가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건강하게 다시 학교에서 만날 것을 서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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