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250여 명으로 사전에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 품목을 신청을 받아 비대면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조호물품은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에이프런으로 구성된다.

등록된 치매환자에게 무상으로 최대 1년간 제공되며, 보호자 또는 요양보호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의 경우 고령 및 독거, 이송에 어려움이 있어 맞춤형 비대면 방식으로 문고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조호물품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호물품 미수령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매가정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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