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영상 제작하는 장면.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2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영농계획 수립과 영농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에 따라 교육은 자체강사를 활용해 제작된 교육영상과 함께 통합교재가 제공될 예정으로 식량작물, 고추, 수박, 생강, 사과, 복숭아, 자두, 축산 등 8과목 24강으로 구성된다.

통합교재는 과목별 전년도 영농애로사항, 재배기술 등 영농설계에 꼭 필요한 주요사항들과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병해충 사진 등이 수록돼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지구지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 지도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후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면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전문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에 유튜브, 밴드 등 SNS로 제공 되던 온라인 교육과는 달리 영주시민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영주시 농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또 향후 농업인대학 등 농업전문교육에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농업 교육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업인 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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