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부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의 안부확인을 위한 ‘똑똑똑 희망 하망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똑똑똑 희망 하망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경로당 등 복지시설 폐쇄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파까지 겹쳐 고립된 홀몸 어르신에게 야구르트 배달원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건강음료는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주 3회 제공되며, 동절기 가 끝나는 3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낭 하망동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활동이 위축된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가 항상 염려됐는데 이번 건강 음료 배달 사업을 추진해준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기자명 권진한 기자
- 승인 2021.01.27 16:57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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